연준 매파 출신 불라드 "올해 금리 3번 인하가 최선"
- 24-04-09
블룸버그TV 인터뷰 …"FOMC·의장 발언 액면 그대로 수용해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올해 3차례 인하하는 것이 최선이고 가장 기본적 전망이라고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을 이끌었던 제임스 불라드가 밝혔다.
불라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 2%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 같이 예상했다.
불라드 전 총재는 "현재로서는 (연준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의장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올해 3차례 금리인하가 최선의 추측(best guess)이고 기본 케이스"라고 말했다.
FOMC는 가장 최근 회의에서 금리를 5.25~5.5%로 동결하며 올해 3차례, 0.75%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홍콩에서 열린 HSBC의 글로벌 투자 서밋에서 "경제가 매우 탄탄한 상황에서 연준이 성공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제 지표가 20년 넘게 만에 최고 수준인 연준 금리의 인하를 정당화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불라드는 총재 재임 기간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 초기 많은 회의에서 점진적 금리인상에 반대 의견을 내며 강력한 긴축을 주도한 인물이었다.
그는 긴축적 매파의 선봉에 서서 거의 가장 먼저 단번에 75bp(1bp=0.01%p) 금리 인상을 거론했고 연준은 2022년 75bp 인상이라는 자이언트급 긴축을 연달아 4차례 단행했다.
지난달 신규 고용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강력한 성장을 예고하며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인하 기대를 크게 낮추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올해 초에만 해도 최대 7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이제는 금리 인하가 한두 번 아니면 아예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8일 스와프 시장은 올해 9월부터 약 60bp 금리 인하를 예상했는데, 이는 세 번째 인하 확률이 50% 미만이라는 전망이다.
지난주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할 경우 기준금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