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가격 상승…국내산 돼지고기값 상승세 부추기나
- 24-04-09
유럽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국제 육류 가격 지수 1.7% 상승
수입 돼지고기 가격 상승 시 돼지고기 소매가 상승 가능성
세계 식량 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국내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UN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1% 상승한 118.3포인트로, 육류는 유럽의 돼지고기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같은 기간 1.7% 상승한 113.0포인트를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일 기준 돼지 도체(탕박) 경락가격(1+, ㎏)은 전국 평균 5013원으로 지난주(1~5일) 전국 평균 가격 5226원보다 다소 하락했다.
1주 전인 3월 27~31일 돼지 도체 경락가격(1+, ㎏)은 전국 평균 5355원으로 하락세를 보인다.
돼지 도체 경락가격이 하락하고, 수입 돼지고기 가격도 하락하면서 소매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유럽의 수요 증가로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한다면 소매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돼지고기 삼겹살(100g)의 전국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일 2220원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해 7일 2343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수입 돼지고기 삼겹살(100g)의 가격은 1일 1429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해 7일 기준 1315원까지 떨어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유럽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한다면 우리나라의 수입 돼지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유럽의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이 국내 돼지고기 가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