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첫 전기차 '알리'에 올라왔다…자동차 직구 시도의 결말
- 24-04-09
최근 중국 스마트폰·가전 업체인 샤오미가 내놓은 첫 전기차 'SU7'를 3900만 원에 판매하는 게시글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샤오미 전기차 SU7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SU7은 샤오미가 지난달 28일 출시한 전기차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700㎞에 달한다. 최고 시속은 210㎞, 제로백은 5.28초다. 현지 차량 가격은 21만 5900위안~29만 9900위안(4010만~4470만 원)으로 책정됐다.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을 닮은 세련된 외관과 뛰어난 '가성비'로 중국 현지에서는 27분 만에 5만 대 선주문을 달성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한국 출시는 미정이지만 중국 출시 소식만으로도 국내에서 관심을 모았다.
판매자가 올린 차량 가격은 약 3900만 원으로 현지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그 대신 한국에서 SU7을 인도할 경우 배송비 1700만~2400만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는 차량 가격의 약 60% 수준이다.
다만 현재는 차량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일부 고객들이 게시글에 "구매가 가능하냐", "A/S는 어디서 받나", "지금 주문하면 언제 받을 수 있냐" 등의 문의글을 남기는 등 관심이 보이자, 게시자가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자동차 수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 운용 차량이 아닐 경우 수입사에서 직접 환경부 인증을 받는 등 번거로움이 있다"며 "여기에 차량 수입 시 부과되는 관세가 있어 직구 사이트를 통한 자동차 판매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