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본고장 미국에서 더 인기있는 한국 치킨…정체는?

미 매체, '본촌치킨' 최고 치킨 체인점 5위로 선정

KFC 꼴찌, 파파이스 1위…필리핀 졸리비도 이름 올려


치킨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한국 토종 치킨 브랜드가 최고의 치킨 프랜차이즈 순위에서 상위권에 등극했다.

8일 미국 요식업 전문 매체 '매시드'(Mashed)는 이날 '미국 리뷰어들이 꼽은 최악에서 최고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명단을 공개했다.

매시드가 선정한 14개 업체 중 5위는 한국에서 시작된 '본촌치킨'이 차지했다.

2002년 부산에서 시작된 치킨 브랜드인 본촌치킨은 현재 전 세계에 3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때문에 본촌치킨은 오히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치킨 브랜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매시드는 "본촌치킨은 모든 곳에 있었으면 하는 치킨 체인점 중 하나"라며 "체인점의 대표 메뉴인 소스를 살짝 바른 두 번 튀긴 치킨의 맛에 많은 사람들이 단번에 반했다"라고 평가했다.

최고의 브랜드로는 국내에도 입점해 있는 파파이스가 선정됐다. 반면 순위가 가장 낮은 치킨 프랜차이즈로는 세계적인 치킨 브랜드인 KFC가 선정됐다.

매체는 "일부 고객들은 어린 시절 KFC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지만 치킨의 품질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필리핀의 맥도날드'라 불리는 필리핀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졸리비도 8위로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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