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하원 정보위, 코로나19 우한연구소 기원설 조사 착수
- 21-05-26
미국 상원과 하원 정보위원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과 미국 정부가 이 바이러스가 일으킨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5일 두 명의 의회 관계자가 말했다.
한 관계자는 민주당 마크 워너 의원이 이끄는 상원 정보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사고로 유출되었는지, 동물에서 시작됐는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정보기관에 물어봤다고 말했다.
또 위원회가 2019년 11월 중국 우한연구소 연구진이 너무 아파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보고서 내용이 정확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의회 관계자는 "민주당 애덤 쉬프 의원이 의장을 맡은 하원 정보위원회는 미국 정보기관들의 낸 '대유행 사태에 대한 대응과 보고'를 심층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원 위원회는 정보를 얻기 위해 해당 기관들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중국의 협력 부족과 투명성 부족이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믿을만한 설명 노력을 계속 좌절시킬까봐 위원회가 우려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지난 주 하원 위원회 소속 공화당 일부 의원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를 지목한 코로나19 자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대한 정황 증거에 의하면 우려스럽게도 코로나19는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되었을지도 모른다"며, 이 연구소가 생물학적인 무기 연구에 관여했으며,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의 기원을 은폐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비공개 정보보고서를 인용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연구원 3명이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 11월에 고열 등 코로나19 유사 증세로 병원을 찾은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한동안 잠잠했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코로나19 기원설'이 다시 미국 정가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