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페어 축제장 방문객들에 작은 배려를

퓨알럽 시의회, 임시 주차장 업주들에 주소 쪽지 교부 의무화


올가을 퓨알럽에서 열리는 연례 워싱턴주 페어(축제) 동안 방문객들을 상대로 임시 주차장을 개설하려는 주민들은 고객들에게 주차장 주소가 적힌 종이를 반드시 교부해야 한다.

또 방문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려는 주차장 소유주들은 공간의 크기나 수용한계와 관계없이 시정부로부터 임시면허를 발급 받아야 한다. 지난해 주차요금은 대당 37.50달러였다.

스캇 엥글 경찰국장은 방문객들 중 축제가 끝난 후 주차한 장소를 찾지 못하고 한밤중까지 헤매는 사람이 적지 않아 경찰관들이 이들을 도와주느라 애를 먹는다고 토로했다.

엥글 국장은 시당국이 달라진 규정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해달라고 요청하고 경찰국도 축제장 반경 7~8마일 안의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이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축제장에 임시 매장을 설치하려는 상인들의 신청 마감을 종전의 8월 마지막 평일에서 축제 개시 5일전까지 늦추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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