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또다시 재산세 인상 추진한다
- 24-04-08
하렐 시애틀시장 역대 최대 교통징세안 추진키로
8년간 13억5,000만달러ⵈ11월 선거에 상정키로
브루스 하렐 시애틀시장이 향후 8년간 교통부문 인프라를 위한 예산 13억5,000만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재산세를 인상하는 주민투표안을 올 가을 선거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하렐 시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새로운 교통 징세안은 모든 시민에게 필요하며 기존 재산세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감안한 적정한 규모라고 강조했다.
새 교통 징세안은 금년 말 종료되는 9억3,000만달러 규모의 현행 ‘시애틀 전진’ 징세안을 대체하게 되며 2006년부터 이어져온 두 차례 8개년 교통 징세안보다 금액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올해 선거에서도 교통 징세안이 통과되면 시애틀의 중간가격대 주택 소유자들은 매월 약 36달러를 납부하게 돼 현재보다 12달러 정도 부담이 늘어난다. 그렉 스팟 교통국장은 거간의 인플레를 감안하면 새 징세안의 13억5,000만달러 가치는 현행 징세안보다 ‘조금’ 많은 뿐이라고 말했다.
스팟 국장은 교통 징세안으로 거둬들이는 세수가 교통국 전체 예산의 30% 정도를 점유한다고 밝히고 교통국 적자를 때우는 데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오로지 도로포장, 교량보수, 인도 및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노선버스 운영확장 등 도로교통 부문에만 투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시애틀 간선도로의 재포장 및 개선 공사에 가장 많은 4억2,300만달러가 투입되며 도로의 팟홀(패인 곳)들을 신고 후 72시간 안에 메우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교량 보수 및 관리에는 연간 2,700만달러씩 8년간 총 2억1,800만달러가 투입된다. 지난 2020년 감사보고서는 시내 낡은 교량들을 보수하는데 연간 최소한 3,4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거의 새 판으로 짜인 시의회는 새 교통 징세안이 교량보수, 도로 재포장, 팟홀 정비 등 기본적 사안에만 집중하도록 요구해왔다. 랍 사카 교통위원장은 하렐 시장의 징세안을 검토하고 수정할 것은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