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동생, 바이든에 '유색인종 보호법' 제정 요청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 필로니스 플로이드가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유색인종 보호를 위한 연방법 제정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필로니스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머리 독수리를 보호하기 위한 연방법을 만들 수 있다면 유색인종을 보호하기 위한 연방법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은 지난해 5월 25일 조지 플로이드가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에 의해 살해된 지 1주년이 되는 해에 바이든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만났다.

지난해 5월25일 플로이드의 사망 후 바이든 대통령은 경찰 개혁을 약속했다. 특히 프로이드의 목을 누른 경관인 에릭 쇼빈에 대한 올 4월의 살인 및 과실치사 혐의 유죄 평결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1주기에 맞춰 경찰 개혁 법안을 의회에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조지 플로이드 경찰 정의법'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경찰개혁법안은 하원에서는 통과됐지만 상원에서 주요 세부 사항들을 놓고 계속 다투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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