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났다…대만 강진 사망자 13명·실종자 6명

현지시간 6일 기준 1147명 부상·344명 구조 대기

 

대만에서 강진이 발생한지 나흘이 경과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연합신문망(UDN)을 종합하면 중앙재난대책센터는 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열고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147명, 실종자는 6명이며 344명은 고립된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실종자 가운데는 사카당 트레일(산책로)에서 연락이 끊긴 3명과 중허 광산에서 1명, 호주·싱가포르 이중국적자 부부 2명 등이 포함됐다.

한편 대만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오전 7시58분(한국시간 8시 58분)께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1999년 2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규모 7.6 지진 이후 대만에서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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