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에 첨단 디지털 교통단속 사인판 떴다
- 24-04-07
킹 카운티 4곳서 시험운용ⵈ과속, 부주의 운전자들에 ‘경고문자’ 띄워
킹 카운티 당국이 과속이나 부주의 운전자들을 적발해 경고하도록 고안된 새로운 디지털 무인단속 사인판을 관내 4개 도로에서 시험 프로그램으로 운용하고 있다.
‘스마트사인’으로 불리는 이 이동식 사인판은 1차로 퍼시픽의 밀워키 Blvd, 이사콰의 프론트 St, 시애틀의 에어포트 웨이 및 화이트 센터 등 4곳에서 7월까지 시험 운용된 후 12개 도로를 옮겨 다니며 과속운전자들과 운전 시 핸드폰 사용자, 안전벨트 미착용자 등을 적발한다.
레이더 기술을 응용한 이 사인판은 단속이 아닌 경고용이다. 사인판엔 카메라가 장착돼 있지 않으며 위반 운전자들에게 티켓을 발부하지도, 차량의 번호판 등 정보를 기록하지도 않는다.
‘스마트사인’은 해당 도로의 규정 속도를 초과한 운전자들에게 ‘속도를 줄이시오’라는 경고문을 띄우고 핸드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에는 ‘핸드폰을 내려놓으시오’라는 경고문을 띄운다. 대신 규정을 준수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웃는 얼굴의 이모티콘을 띄워준다.
이 첨단 사인판을 운용하는 킹 카운티의 ‘제로 목표’ 교통안전 연맹(TZTSC)은 다른 유사단체들과 함께 킹 카운티 및 주정부가 추진하는 노상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캠페인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워싱턴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813명으로 전해보다 11% 늘어난 반면 전국적으로는 오히려 3% 이상 감소했다. 경찰인력 부족으로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발부된 교통위반 티켓은 34만4,000여건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52만4,000여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주의회는 각 지자체 정부가 주요 도로에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킹 카운티는 그에 따라 학교구역은 물론 교차로의 우회전 신호위반 차량과 버스 전용차선을 침범하는 운전자 등을 적발하기 위해 단속카메라를 확충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