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서 3,000만달러 현금 절도 사건…"LA 역사상 최대 규모"
- 24-04-05
지붕으로 침입…벽면에는 구멍 뚫려
다음날 직원 출근 전까지 피해 사실 파악 못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현금 도난 사건이 발생해 LA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AFP통신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LA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부 실마의 보안 회사 현금 보관 시설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LA 경찰에 따르면 강도들은 현금 보관 시설의 지붕으로 침입해 금고를 파괴하고 현금을 찾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최소 1건의 경보가 울렸지만 경찰 신고까지는 이어지지 않았고, 다음날인 1일 직원들이 출근해 금고를 열기 전까지 절도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건물 한쪽 벽면이 뚫려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으로는 벽을 깨부순 잔해가 널브러져 있고, 뚫린 구멍 위에는 합판 조각으로 덮여 있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LA 역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 절도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에 앞서 LA에서 가장 피해 금액이 컸던 현금 도난 사건은 1997년 던바 아머드(Dunbar Armored) 시설 이전 부지에서 일어난 것으로, 당시 1890만 달러(약 255억원)가 없어졌던 것으로 기록됐다.
2022년에는 캘리포니아주 레벡 지역의 한 휴게소에서 귀중품 운반 차량의 운전자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1억 달러(약 1351억원)어치의 보석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