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들 세금부담 얼마나 많을까
- 24-04-04
개인소득 8.04%를 지방세로 납부해 전국 50개주중 29번째
오리건 23위, 아이다호 33위, 몬태나 39위, 알래스카 50위
알래스카주 주민 지방세 부담 4.93%로 전국서 최저 기록
뉴욕 주민들 개인소득의 12.02% 지방세로 납부해 전국 최고
세금보고 마감일인 4월15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주 주민들의 지방세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 Hub)’가 최근 집계한 개인수입 대비 지방 정부 세금 비율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연간 개인수입의 8.04%를 세금으로 납부해 전국적으로 29위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소득대비 지방세 부담이 8.24%로 25위였던 것에 비해 부담이 다소나마 줄어들었다.
워싱턴주 주민들은 주, 카운티, 시 등 지방 정부에 내는 재산세가 개인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58%였고, 개인 소득세는 없어도 상품을 구입하면서 내는 수입 대비 소비세 비율이 5.46%를 차지했다. 워싱턴주 주민들이 내는 재산세 비중은 전국 31위였지만 소비세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든 서민이든 물건을 구입할 때 똑같이 내는 소비세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음에 따라 워싱턴주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이웃 오리건주는 수입대비 재산세가 2.95%, 개인 소득세가 4.30%였고 소비세는 1.19%에 그쳤지만 전체 세율 8.44%로 워싱턴주보다 6계단 높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건주는 소비세가 미 전국에서 세번째로 적었지만 소득세 등의 영향으로 오리건 주민들이 워싱턴주 주민들보다 내는 세금이 더 많았다.
알래스카주는 수입에 비해 주민들의 지방 세금 부담이 50개주 가운데 가장 낮았다. 수입 대비 재산세 비중이 3.54%, 개인 소득세는 없고, 소비세 부담이 1.39%로 개인별로 보면 전체 수입의 4.93%만 지방 정부에 세금으로 낸다.
재산세율 2.12%, 소득세율 2.47%, 소비세율 3.27%를 기록한 아이다호주는 총 세금비율이 개인소득의 7.86%로 전국 33위에 올랐고 몬태나도 3.24%의 재산세율, 3%의 소득세율, 1.26%의 소비세율로 총 소득의 7.50%를 세금으로 내면서 전국 39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지방세 부담이 적었다.
전국적으로는 뉴욕주가 개인 수입의 12.02%를 지방 정부에 세금으로 내 부담률이 제일 많았으며 하와이가 11.80%, 버몬트가 11.12%로 그 뒤를 이었다.
지방세 부담이 적은 곳은 알래스카가 가장 적었고, 뉴햄프셔 5.63%, 와이오밍 5.70%, 플로리다 6.05%, 테네시 6.07%를 각각 기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