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글러 연준 이사 "올해 디스인플레이션 추세 계속된다"
- 24-04-04
미국 가계와 기업이 지출을 줄이고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계속 개선되면서 올해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밝혔다.
쿠글러 연준 이사는 3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에서 연설하기 위해 준비한 논평에서 올해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기준금리를 낮추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쿠글러 이사는 "디스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상황이 현재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정책 금리를 일부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리인하 시기나 인하 폭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하면서 올해 최소 3차례 금리인하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올해 초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주춤하면서 연준은 금리인하 시점을 특정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쿠글러 이사는 "1월과 2월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다소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가 "비정형적 또는 계절적 요인이 있다"는 점에서 판단을 보류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쿠글러 이사는 공급 개선이 물가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여전히 약간의 여지가 있다"며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 견고한 노동 공급 증가가 임금 및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요는 약해질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쿠글러 이사는 "올해 소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쌓아온 저축 완충력을 소진한 가계가 이제 "제한적인 금융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