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2000달러 간다"-돈나무 언니

올 들어 주가가 30% 정도 급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내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대표가 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드는 국내에서도 ‘돈나무 언니’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다소 황당한 주장을 자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테슬라의 주가가 1년 내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12개월 이후 목표가를 2000달러로 제시한 것.

이날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68달러다. 주가가 2000달러를 돌파하려면 1090% 폭등해야 한다. 

그는 테슬라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가 최근 월가에서 불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총화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몇 년 안에 모든 차의 80%가 전기차로 바뀔 것이기 때문에 테슬라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특히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 로보택시를 출시하면 대박을 터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로보택시의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0조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목표가 2000달러는 사실 높은 것도 아니다. 그는 테슬라의 목표가로 5000달러를 제시한 적도 있었다.

그는 올 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저가매수에 나서 테슬라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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