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 얼마나 안 좋길래
- 24-04-03
차량 인도 감소, 2020년 이후 처음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 주가가 5% 정도 급락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개장 전 지난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8만6810대라고 밝혔다. 이는 실적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예상치 45만7000대에 크게 미달하는 것이다.
또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은 전분기의 48만4000대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전년 동기의 42만3000 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도이체방크의 테슬라 분석가 엠마누엘 로스너는 “예상보다 부진한 인도량은 근본적인 소비자 수요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테슬라가 올해 완만한 성장이라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가 발표되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 가까이 급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4.90% 급락한 166.6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로써 테슬라는 올 들어 33% 급락, S&P500 종목 중 헬스케어 업체인 휴매나를 제외하고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다른 전기차 업체는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힘입어 1분기에 차량 판매가 두 배로 늘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1분기 인도량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약 1만3600대로 월가의 예상(1만3000대)을 상회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생산량 전망치를 5만7000대로 유지했다.
한편 테슬라는 오는 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팩트셋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월가의 분석가들은 1분기 순익이 18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