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만으로 11억달러 수입…스위프트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대열 합류

"노래·공연만으로 10억 축적한 최초의 아티스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포브스는 2일(현지시간) 스위프트가 노래와 공연 등 음악만으로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아티스티라며 보유재산이 11억달러(약1조5000억원)라고 추정했다.

스위프트는 방대한 작곡 카탈로그와 함께 오로지 노래와 공연 만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포브스는 리한나와 제이지(Jay-Z) 등 억만장자 대열에 이미 들어간 아티스트들이 있지만 이들은 패션 브랜드나 주류 회사 혹은 엔트테인먼트 회사 지분 보유 등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그래미 최우수 앨범상을 네 번이나 수상하며 아티스트 중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 투어를 통해 많은 기록을 세웠다.

현재 진행 중인 에라스 투어는 경제를 활성화하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까지도 스위프트 경제효과를 논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라스 투어는 2024년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20억 달러라는 엄청난 액수를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을 제치고 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34세인 스위프트는 뉴욕, 비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저택 등 상당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도 보유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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