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이달내 '아시아 1호 지사' 日 개소…올트먼 방일 1년 만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AI가 아시아 거점 1호 지사를 4월 중으로 일본에 개소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일본 지사 설립은 지난해 4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나 관련 계획을 공유한 것으로 계기로 추진됐다.

설립 장소로는 도쿄가 유력하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법인을 상대로 영업에 나설 것으로 니혼게이자이는 내다봤다. 인력 충원을 위한 인재 채용도 일본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해 생성형 AI 열풍을 몰고 왔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해에는 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에 지사를 마련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생성형 AI의 보급으로 거짓 정보가 확산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각국이 규제에 나선 만큼 오픈AI 일본 지사도 현지 규제 마련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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