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애틀시장 20대 아들 아동 포르노소지해 체포

컴퓨터에 아동 성착취 이미지와 동영상  

 

시애틀 전 시장의 아들이 아동 포르노물을 소지하고 있다 체포됐다.

시애틀 경찰은 지난 29일 오전 국립 아동 실종 및 착취센터의 제보로 시애틀 그린우드에 있는 자택을 급습, 이 집에 살고 있는 잭 프란시스 린치 맥긴(29)의 컴퓨터에서 아동 포르노 이미지와 동영상을 찾아낸 뒤 그를 체포했다. 

이 청년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시애틀 시장을 지낸 마이크 맥긴(사진)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집도 마이크 맥긴 전 시장의 집이다. 마이크 맥긴 전 시장 부부는 최근 미국 동부지역으로 이사해 살고 있으며 이번에 체포된 아들이 이 집에 들어와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경찰은 "맥긴 청년이 미성년 아동들의 성착취 이미지나 동영상을 최소 100개이상 다운로드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맥긴은 코카인에 중독이 있으며, 주말에는 주로 데스크탑에서 아동 성취취 자료를 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맥긴은 지난 30일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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