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밀레니얼 살기에 미국서 최고로 좋은 곳이다

월렛허브 연례조사서, 월수입 전국 3위, 가성비 전국 1위 

 

워싱턴주가 20~30대 젊은이들을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살기에 미국서 가장 좋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위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20~30대는 현재 미국 근로자 인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미국의 중심 축을 구성하고 있다.

월렛허브는 젊은 층의 가성비, 교육 및 의료 환경, 삶의 질, 경제 건전성, 사회활동 등 5개 주요 항목과 주택가격, 탁아 비용, 실업률, 투표율, 건강보험 가입률, 수입 등 34개 세부 항목을 비교 분석한 후 100점 만점으로 순위를 매겨 주별로 랭킹을 매겼다.

이 결과 1981년부터 1997년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들이 평균 개인소득을 포함한 제반 생활여건상 가장 살기 좋은 주로 워싱턴주가 꼽혔다.

워싱턴주 밀레니얼의 가성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교육 및 의료환경에서 15위, 삶의 질 6위, 경제건전성 2위, 사회활동 11위를 기록했다. 

또한 밀레니얼들의 월 수입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으며, 인구 대비 밀레니얼 비율이 전국 5번째로 높아 상대적으로 워싱턴주 인구 대비 젊은 층이 많이 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부모와 함께 사는 밀레니얼 비율은 전국에서 10번째로 낮았으며, 밀레니얼의 실업률은 전국에서 20위로 낮은 편이었다.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는 워싱턴주의 밀레니얼 비율은 전국 19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랭킹을 기준으로 워싱턴주는 100점 만점에 68.01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상대적으로 고소득 젊은 층이 많이 살고 있는 것이 전국 1위를 차지한 이유로 꼽힌다.

워싱턴주에 이어 워싱턴DC가 2위를 차지했고, 유타주가 3위를 기록했으며 매사추세추, 아이오와, 미네소타, 콜로라도, 노스 다코타, 위스콘신, 펜실베니아가 10위에 들었다.

반면 웨스터 버지니아, 뉴 멕시코, 미시시피, 네바다, 루이지애나 등이 바닥 5위권을 이룬 것으로 밝혀졌다.

서북미인 오리건주는 15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밀레니얼이 살기에 좋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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