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지원으로 시애틀지역 생활하수 정화시설 개선
- 24-04-01
EPA로부터 5억달러 융자 받아ⵈ일부는 하수도요금 인하에 투입
킹 카운티가 연방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약 5억달러를 융자받아 홍수 및 생활하수 정화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의 웨스트 포인트 처리장(WPTP)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킹 카운티는 총 4억9,830만달러의 융자금 중 1차로 받게 될 1억9,400만달러로 킹 카운티 주민들의 하수도 요금을 인하하고 카운티의 채무 상환액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하수 처리장 중 하나인 WPTP는 시애틀, 쇼어라인, 레이크 워싱턴 북부 및 킹 카운티 북부와 일부 스노호미시 카운티 남부지역으로부터 도관을 통해 생활하수와 홍수 물을 받아 정화하고 소독한 후 파이프를 통해 퓨짓 사운드 바다 깊숙이 방류한다.
지난 2017년 시애틀 일원에 폭우가 쏟아졌을 때 이 시설의 정화조들이 넘치는 바람에 2억4,400만 갤런으로 추정되는 비처리 오염수가 퓨짓 사운드로 유입됐다. 2019년에도 불과 4분의3초 동안의 정전사고로 시설의 작동이 멈추는 바람에 방대한 오염수가 방류됐다.
이에 따라 카운티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WPTP 건물 옥상을 태양열판으로 덮고 전력을 비축할 초대형 배터리들을 건물 내에 설치했다. 당국은 기후변화에 따라 앞으로 홍수 피해가 더 잦아질 것에 대비해 WPTP 개선사업에 향후 10년간 1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킹 카운티는 EPA 융자금으로 ▲1960년대에 설치된 WPTP의 노후한 하수 펌프들을 새 것으로 대체하고 ▲나무 잔가지와 자갈 등을 골라내는 설비도 개비하며 ▲이스트 새마미시 레이크에서 흘러오는 하수의 처리시설을 확장하고 ▲벨뷰와 레드몬드 지역에 4.5마일 길이의 하수도관을 새로 매설하며 ▲WPTP와 렌튼의 정화시설 건물에 대한 지진대비 공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