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경전철 이번 달 개장앞두고 역주변 개발 바람불까?
- 24-03-31
경전철 2호선 개통 앞두고 업계에 기대론과 신중론 엇갈려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의 이스트 링크 연장노선(2호선)이 한달 후 정식 개통되는 가운데 이스트사이드 업계는 앞으로 8개 역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사업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론과 장기적으로 도움은 되지만 급격한 개발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시애틀의 벌컨 부동산개발회사는 이미 벨-레드 역 맞은편에 아마존이 입주할 오피스 타워 2동의 건축을 완료했고 현재 같은 지역에 151 유닛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짓고 있다. 다운타운 역 근처에도 역시 주상복합 건물 2동을 건축할 계획이라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현재 시험운행 중인 2호선은 사우스 벨뷰 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옆의 레드몬드 테크놀로지 역까지 6.6마일 거리에 이스트 메인, 벨뷰 다운타운, 윌버튼, 스프링 디스트릭, 벨-레드, 오버레이크 빌리지 등 역세권 개발이 기대되는 총 8개 역을 4월27일 개통하게 된다.
특히 개발업자들은 현재 I-90 다리에서 진행 중인 콘크리트 침목 대체공사가 끝나고 2호선이 워싱턴 레이크를 건너 내년에 1호선을 따라 시애틀 다운타운, 시택 국제공항, 워싱턴대학, 노스게이트 등과 연결되면 벨뷰 역세권은 눈부시게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
위그 프러퍼티스 개발회사의 레샤 위그 관리국장은 2호선이 밴쿠버BC의 ‘스카이트레인’ 경전철 노선과 같은 개발효과를 벨뷰지역에 안겨줄 것이라며 밴쿠버BC는 약 40년전 스카이트레인이 개통된 후 역세권 개발을 타고 교외지역으로 크게 확장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유명 개발회사인 라이트 런스태드의 앤디 벤치 사장은 업계가 2호선 연장을 지지했지만 현실적인 면을 직시해야한다며 8개 역을 통과하는 데 17분밖에 안 걸릴 정도로 거리가 짧고 경전철 예상 이용자들도 하루 6,000여명으로 웬만한 메트로 노선버스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2호선 개통이 현재 시장상황에선 크게 기대할 것이 못된다고 강조하고 당장 새로운 역세권 개발사업보다는 역 근처의 비어 있는 기존 상가와 오피스 빌딩의 입주율이 높아지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