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오바마·클린턴과 2,500만달러 선거자금 모아…기념 사진은 10만달러
- 24-03-2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까지 민주당 출신 '대통령 선배들'과 함께 대선 자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28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는 자신의 대선 자금 모금 행사에 클린턴,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나란히 단상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가 사회자로 섰다. 전·현직 대통령 간 대담을 중심 행사로, 퀸 라피타, 리조, 벤 플랫, 신시아 에리보, 레아 미셸 등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도 했다.
행사 티켓은 250달러(약 33만 원)에서 50만 달러(약 6억7550만 원) 사이로 책정됐으며,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10만 달러(약 1억3500만 원)를 기부하면 세 사람 모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25만 달러(약 3억3775만 원)를 기부하면 소규모 리셉션에 참석이 가능했다.
50만 달러는 더욱 특별한 모임에 참석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을 타고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27일)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과 함께 그의 의제들도 강력히 지지한다"며 "우리는 세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주최하는 애프터 파티로까지 이어졌다. 질 여사는 DJ 디-나이스와 함께 애프터 파티를 열었으며, 500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
AP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 선거 캠프를 이용해 이번 행사로 인해 2500만 달러(약 337억7500만 원)가 모금됐다고 보도했다. 캠프는 "(미국) 정치 행사로는 최대 모금 기록"이라고 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라이벌인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 사람의 만남을 견제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는 전날 모금 행사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언급하며 "오바마-클린턴 카르텔은 내일(28일) 우리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