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도 '짝퉁 브랜드' 유의해야…하라주쿠서 가품 판매 기니 남성 체포
- 24-03-28
노점상이 빈 점포 들어서…청소년 위주로 강매
지난해 일본 적발 가품 수입품 약 105만6000점
일본 패션의 성지 도쿄 하라주쿠 거리에서 가짜 브랜드 옷을 판 5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산케이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27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기니 국적의 5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인기 브랜드 '스투시(Stussy)'의 의류 가품을 판매 목적으로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타겟은 주로 청소년들로,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해 매장으로 유인한 뒤 옷을 강매했다고 경시청은 밝혔다.
수법은 의류 사진이 인쇄된 패널을 보여주며 매장으로 이끌면 위압감을 주고 가품을 판매하는 식이다. 한 피해자의 경우 약 3만엔(약 26만7000원)의 가격표가 붙은 옷을 보여주며 5000엔(약 4만4000원)을 깎아주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상인회는 노점상을 하던 한 외국인이 버블 경제 붕괴 이후 비어있던 점포에 들어가 장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가 급증하자 대책을 강구했으나 주인이 바뀌는 등 감시를 피해 영업은 지속됐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상담 건수는 약 37건으로 피해자 중 절반가량은 수학여행으로 하라주쿠를 찾은 청소년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은 짝퉁 브랜드 상품들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재무상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적발된 가품 수입품은 약 105만6000점으로, 유통됐을 경우 피해액은 약 171억엔(약 15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