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여사, 동화책 '백악관 고양이 윌로' 6월 출간
- 24-03-28
남편 바이든·라이벌 트럼프, 대선 4개월 앞두고 책 내
복귀 노리는 트럼프는 '반려동물 키우지 않은'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가 '퍼스트 캣'(first cat) 윌로(Willow)에 대한 동화책을 오는 6월 출간한다.
남편 바이든 대통령과 라이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자의 재선을 놓고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기 꼭 4개월 전이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펜실베이니아의 한 농장에서 2022년 백악관 입성까지 얼룩무늬 고양이 윌로의 여정을 담은 동화책 '백악관 고양이 윌로'를 출간한다.
질 여사는 출판사 사이먼 앤 슈스터를 통해 "윌로가 방에서 방으로 돌아다니며 새 집의 역사를 탐구하면서 '피플스 하우스'(People's House·백악관)를 운영하는 놀라운 사람들에 대해 빨리 알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등 윌로의 여행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의 안팎을 '고양이의 눈'으로 세계에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11월 대선에서 주요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이다. 질 여사의 고향이기도 해서 윌로의 이름도 펜실베이니아주의 윌로 그로브에서 따왔다.
출판사는 질 여사가 아동문학 작가 알리사 사틴 카푸칠리와 책을 공동 집필했으며, 삽화가 케이트 베루베가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윌로는 백악관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대통령 부부의 반려동물이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입성 때 독일산 셰퍼드 '챔프'와 '메이저'를 데리고 들어갔다. 메이저는 백악관에 입성한 첫 유기견으로 주목받았지만, 공격적인 행동이 지속돼 다른 곳으로 입양됐다. '노견'이었던 챔프는 13살이던 2021년 6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독일산 셰퍼드 '커맨더'를 새 '퍼스트 도그'(first dog)로 들였지만, 커맨더는 경호원 등 사람들을 자주 무는 사고를 일으키면서 결국 백악관을 나가게 됐다.
영부인 힐러리 클린턴과 바바라 부시, 둘 다 반려동물에 관한 책을 쓴 적이 있다. 백악관 복귀를 노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30년대 앤드루 전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은 미국 대통령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