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일본산 말린 꽁치서 기준치 40배 발암물질 벤조피렌 검출"

대만 식품 안전 당국이 일본산 말린 꽁치(꽁치 플레이크)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의 약 40배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27일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전날 대만 식품 당국은 수입된 말린 꽁치 50㎏에서 이같이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면서 모두 반품 또는 폐기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시장에는 유입되지 않았다.

해당 말린 꽁치는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제조됐다. 대만 식품 안전 당국은 꽁치가 안전 기준치를 넘어 수입이 거절된 것은 지난 6개월 동안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업체에 대한 수입품 무작위 검사 비율을 기존의 2~10%에서 20~5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꽁치 플레이크는 작은 꽁치를 말린 것으로 주로 육수를 내는 데 사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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