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한복판에 30m 높이 오타니 벽화 등장…구름인파 몰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를 그린 대형벽화가 소속 구단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도시 LA 한복판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TBS방송에 따르면 오타니 벽화는 다저스의 본토 개막전을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구단 관계자와 다저스 팬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벽화는 푸른색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오타니가 타석에서 어딘가를 올려다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LA 도심 리틀도쿄의 미야코 호텔 벽면에 높이 30m·폭 15m 크기로 그려졌다.

이날 벽화를 보러 온 한 일본계 남성 팬은 TBS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빌딩들 사이로 오타니 선수의 얼굴이 맨 앞에 보인다"며 "리틀도쿄 한복판에 어울리는 명물"이라고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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