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24-03-27
6월 17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4주간 실시
한국 논산 기드온동족선교회와 벨국제아카데미서
"한인 부모 자녀에게 권하고픈 여름캠프로 인기"
미주 한인 중·고생들의 성경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여름캠프가 올 여름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 벨국제아카데미(교장 이홍남 목사)와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 박상원 목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6월 17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한국 대전 벨국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미국내 한인 중고생 40명(선등록순)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정체성 회복 여름캠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가치관 및 역사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양화진을 비롯해 한국 내 여러 선교 유적지를 탐방하고, 여러 선교사들이 진행하는 선교 특강을 통해 한국과 세계 선교의 역사와 흐름을 깨닫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시티투어 등을 하며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판문점을 방문해 한민족 분단의 아픔을 눈으로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 됐다.
참가자들은 특별히 한국의 명문 기독 사학인 벨 국제아카데미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다도체험· 한복체험· 전통놀이 체험 · 농촌체험 등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하게 된다.
여름 캠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차세대 육성을 위한 미담도 전해지고 있는데, 시애틀 지역 한 교회의 권사는 미주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할아버지/할머니 세대들의 자유와 독립정신과 아버지/어머니세대들의 번영과 신앙심이 전수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3명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모의 동의와 출석교회 목사님의 추천이 있으면 선착순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한다.
캠프를 준비하는 박상원 목사는 "한인 중·고등학생들이 한국의 선교 유적지를 방문해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얻고, '복음 통일'이라는 한민족이 당면한 과제와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이 귀한 발걸음을 장학금으로 지원하여 주셔서 다음세대들이 귀한 후원으로 배움을 갖는 기쁨이 배가되도록 기성세대들도 물질과 마음으로 참여해 2세들 교육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목사는 이어 "많은 미주 한인 교회가 차세대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제는 '다음세대'가 구호로만 외쳐져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소중한 자녀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아낌없는 투자와 사랑을 실천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여름캠프가 진행되는 벨국제아카데미는 2006년 개교했다. 성경적 교육을 기반으로 특화된 교육을 펼쳐 기독교 명문 대안학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벨(BELL)은 Biblical Education for Life & Lidership의 약자로 창조적 지성과 전면적 인성, 융합적 사고와 인간관계 능력 향상을 통해 열방을 품는 국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벨국제학교는 대학진학을 위한 단편적 지식 전달이 아닌,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성경적 교육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를 이끌어갈 기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성경교육이 세상교육을 압도한다"는 비전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며,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기 위해 성경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국내외 기독인사 초청 교육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
벨국제아카데미의 특화된 교과 커리큘럼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기본 교과 과정 외에도 성경수업, 연극수업, 예배, 기도회, 아침 Q.T, 다양한 그룹 활동 및 스포츠 교육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선교하는 실력 있는 크리스천 리더를 세우고 있다.
이홍남 교장은 "벨의 자녀들은 세상적인 기준으로 평가받지 않고, 저마다 감추어진 하나님의 형상과 달란트를 발견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영성과 바른 인성을 갖게 된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 창조적 지성, 전면적 인성, 융합적 사고, 인간관계 능력을 갖춘 기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홍남 교장은 "이번 여름 캠프는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의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동일하게 품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자녀 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악하고 어두운 이 시대에 세상이 감당치 못할 하나님의 백성으로 믿음의 정체성을 든든히 세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이번 중· 고등학생 위한 정체성 회복 여름캠프의 1인 등록비는 1,700달러이며, 숙식을 비롯한 체재비와 문화 탐방 비용이 포함된다.
중·고등학생 정체성 회복 여름 캠프 등록 관련 문의
전화 : 425)775-7477 (기드온동족선교회)
기드온동족선교회 웹사이트 www.gideonbrothers.org (클릭)
벨 국제아카데미 홈페이지 www.bellschool.or.kr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