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가격도 오르겠네…코코아 가격 2달 만에 2배로 껑충
- 24-03-27
서아프리카 주요 생산지 작황부진, 3년 공급 부족
코코아 가격이 서아프리카 주요 생산지의 작황 부진으로 톤당 1만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코코아 선물가격은 뉴욕 거래에서 장중 톤당 1만80달러까지 거래됐는데 2달 전만 해도 5000달러도 되지 않았다. 1년 전에는 3000달러 미만이었다.
최근 코코아 가격이 급등한 것은 전세계 코코아 원두 2/3 이상을 생산하는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서 악천후와 질병해로 수확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코코아 원두는 수 십년 동안 가격이 낮았고 현금이 부족한 농장주들은 투자할 여력이 없었고 결과적으로 질병해 극심한 날씨에 코코아 나무는 썩어가고 있다. 결국 3년 연속 코코아 공급이 부족해지며 전례없는 가격 상승이 일어나고 있다.
원자재 데이터 그룹인 민테크의 앤드류 모리아티 매니저는 FT에 시장이 "통제 불능 상태"라며 "모두가 충격에 대비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초콜릿 제조업체들은 치솟는 가격으로 인해 마진에 타격을 입으면서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허쉬는 지난 2월 코코아 가격이 올해 수익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2023년 4분기에 매출이 6.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활절을 앞두고 초콜릿이 귀해질 수도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허쉬는 이달 31일 부활절을 앞두고 초콜릿 이외의 상품 판촉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상승에 베팅한 헤지펀드는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 모리아티는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베팅을 한 투기꾼들이 "많은 돈을 벌고 있다(making money hand over fist)"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