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루스 소셜’ 미증시 대표 밈주식 등극, 곧 폭락할 것
- 24-03-27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이 미국증시에서 급등하고 있지만 또 다른 밈주식(유행성 주식)이 탄생했을 뿐이라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평가했다.
트루스 소셜은 지난해 첫 9개월 동안 49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데 비해 3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치는 등 경영은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주식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몰려 연일 랠리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은 전거래일보다 16.10% 폭등한 57.99달러를 기록했다. 트루스 소셜은 장중 60%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었다.
26일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이 나스닥에 상장됐다. 사진은 거래 티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이날은 처음으로 트럼프 이름을 딴 ‘DJT’란 티커(미증시에 상장된 회사에 부여된 종목 코드)로 거래된 날이다. DJT 상장 첫날이라고 할 수 있겠다.
회사가 부실함에도 주가가 급등한 것은 밈주식의 원조인 게임스톱을 연상케 한다.
2021년 초 저금리 시대를 맞아 개미(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톱 같은 '듣보잡' 회사의 주식을 대거 사들여 주가가 급등하게 하자 이를 미국에서 밈주식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트럼프의 트루스 소셜이 게임스톱을 제치고 미국의 대표적 밈주식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가 16% 이상 폭등함에 따라 시총도 80억 달러로 불었다. 트럼프가 이 회사의 주식 60%를 소유하고 있어 그도 약 50억 달러 정도 번 셈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주가가 곧 폭락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투자사 S3 파트너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이호르 두사니프스키는 "지금은 트럼프 열성 지지자들에 의해 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거품이 빠지면 주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과 주가가 크게 괴리돼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게임스톱은 2021년 1월 주가가 81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지난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쫓겨난 뒤 트루스 소셜을 설립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