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사회의 가장 극심한 갈등은…국민 83% "보수-진보 진영대결"
- 24-03-26
2023 한국 사회지표…'보수와 진보' 갈등 인식률 82.9%
국민 4명 중 1명 '삶 만족도 떨어져'…'외롭다' 비중은 감소
한국 사회에서 국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 간 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은 2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국민들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82.9%), '빈곤층과 중상층'(76.1%), '근로자와 고용주'(68.9%), '개발과 환경보존'(61.4%) 등 순이었다.
특히 '보수와 진보' 갈등에 대한 인식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p) 상승해, 전 응답 항목 중 유일하게 전년보다 수치가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은 '빈곤층과 중상층', '종교 간' 갈등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도권과 지방' 갈등에 대한 인식률은 19~29세가 가장 컸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국민 중 '외롭다'고 느끼는 비중은 18.5%로 전년 대비 0.7%p 하락했다.
반면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라는 응답은 0.4%p 오른 13.0%였다.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도 74.1%로 전년보다 1.3%p 내렸다. 국민 4명 중 1명은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단 의미다.
삶의 만족도는 40대가 79.2%로 가장 높았고, 19~29세(77.1%), 30대(76.5%), 50대(74.0%), 60세 이상(68.7%) 등 순이었다.
소득수준별로는 500만~600만 원 이상인 이들의 만족도가 8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0만 원 이상 79.4% △400만~500만 원 미만 75.8% △300만~400만 원 72.7% △200만~300만 원 67.4% △100만~200만 원 63.1% △100만 원 미만 54.6% 등이었다.
자신이 하는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 비중은 68.4%로 1년 전보다 4.2%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 40대, 30대 순으로, 소득별로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이 하는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했다.
이 밖에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기관은 지방자치단체(58.6%), 군대(54.5%), 중앙정부(53.8%), 경찰(51.4%), 법원(48.5%), 검찰(44.5%), 국회(24.7%) 등 순서였다.
중앙정부·국회·법원·경찰·군대는 전년보다 신뢰도가 상승한 반면 지방자치단체·검찰은 소폭 하락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