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강 배터리 CATL, 초고속 10분 충전 기술 확보"
- 24-03-26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사업 확장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쩡위친 CATL 회장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해외 언론인 블룸버그와 인터뷰에 응하며 배터리 충전을 10분으로 단축할 기술을 찾았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와 배터리 기술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도 나왔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쩡 CATL 회장은 생산 과잉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기술적으로 더 진보된 제품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터리 충전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는 정책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낮지만 중국은 이제 시장 주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2022년 말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며 중국 전기차는 시장의 힘이 강해지고 있다는 쩡회장의 견해에 더욱 힘이 실린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쩡 회장은 강력한 배터리 기술에 기반한 사업 확장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더 빠른 충전과 저온에서 성능이 좋은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기술을 첨단화하려면 더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CATL은 리튬 인산철(LFP)을 양극재로 사용하는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셀로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을 장악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 유럽에서 중국 전기차가 쓰나미처럼 몰려 오고 있다며 경계심이 최고조다. 쩡 회장은 CATL이 정치적 혼란을 초월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쩡 회장이 언급한 파트너 중 하나는 미국 테슬라일 가능성이 있다. 공교롭게도 25일 WSJ은 CATL이 테슬라와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의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CATL로부터 어떤 기술을 라이선스할지에 대한 협력 규모와 세부 사항은 아직 논의 중이며 테슬라의 현금 흐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