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 학생들 ‘한국어실력’뛰어나다(화보)

20명 참가속 말하기대회…심원ㆍ허지우ㆍ이서원 으뜸상

장주하ㆍ박선우ㆍ신태주ㆍ모세ㆍ제니 룩스 버금상 수상

이번 학기도 550명 이상 등록해 미국 최대 규모 자랑해


550명이 넘는 학생들이 등록해 워싱턴주는 물론 미국 전체에서도 단일 한국학교로는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개최한 말하기대회에서 학생들이 뛰어난 한국어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주말인 23일 벨뷰 통합한국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벨뷰 타이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교내 말하기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말하기 수준이나 원고내용 등에서 최고였고, 학부모와 교사, 심사위원들은 뜨거운 박수를 건넸다.

이번 대회 역시 3학년 이하 저학년 학생들이 주를 이뤘지만 모두 2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자신의 꿈과 삶의 에피소드 등을 한국어로 잘 전달했다. 특히 성인반 학생 2명이 참가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아낌없는 박수와 함께 버금상을 수상했다.

‘나의 꿈’을 포함해 자유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찰, 동화작가, 조종사, 가수 등 누구나 어렸을 적 한번쯤 꿈꿨을 자신의 직업에 대한 꿈을 소개했다.

여기에다 어린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내용들이 넘쳐나 심사위원들로부터도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은 수필가인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정동순 회장과 한국에서 국어교사 출신인 박준림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 권은정 전 교장, 황양준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장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 학생들의 원고 내용이 순수하고 건전하고 솔직하며 창의적인지, 또한 자신감있고 자연스럽게 발표를 하는지,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들을 구분했다.

‘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이 너무 많다는 것을 소개한 심원, ‘지우 지구를 찾아요’란 제목으로 참가한 허지우, ‘엄마 골든멘션’이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서원 학생이 최고인 ‘으뜸상’을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3명의 학생들은 다음달 열리는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말하기대회에 벨뷰통합한국학교 대표로 출전한다.

으뜸상에 이어 장주하ㆍ박선우ㆍ신태주ㆍ모세ㆍ제니 룩스 학생이 ‘버금상’을 수상했으며 나머지 12명의 학생들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회를 준비한 이윤경 교장은 “한국어에 관심은 물론 자신감을 갖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참가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아이들의 한국어 구사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박수를 보내자”고 당부했다.

박준림 이사와 정동순 수필가도 격려사와 심사평을 통해 “미국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꿈나무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한국학교에 나와 한국어를 배우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담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것을 보고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말하기대회 수상자 명단>  

으뜸상: 심원ㆍ허지우ㆍ이서원 

버금상: 장주하ㆍ박선우ㆍ신태주ㆍ모세ㆍ제니 룩스

장려상: 임별, 장하울, 김하루, 김린아, 김유나, 이윤표, 세나 가지야마, 김진오, 임아리, 한별, 이승현, 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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