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24-03-25
전자레인지 사용 및 뜨거운 음료 담으면 깨질 수 있어
구입처 및 네슬레 USA 연락해 반품·환불 조치…韓서는 판매 안돼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출시한 머그잔을 뒤늦게 리콜하기로 했다. 과열 시 제품 파손으로 사용자가 다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CPSC)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네슬레 USA가 제작하고 중국에서 생산된 '2023년 연휴 스타벅스 선물 세트'에 포함된 금속 코팅 세라믹 머그잔을 리콜하겠다고 발표했다.
총리콜 수량은 44만500개로, 당국은 해당 제품이 전자레인지로 가열되거나 극도로 뜨거운 음료를 담으면 컵이 깨져 화상 및 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관련 신고 12건 중 10건은 부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화상 및 물집은 9건, 베임 등 자상은 1건이었다.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었다.
이 머그잔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타겟' 및 '월마트'의 온오프라인 매장과 군용 소매점인 '넥스콤'에서 구성에 따라 약 10~20달러(약 1만3000원~2만 7000원) 가격에 판매됐다. 선물 세트는 총 4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CPSC는 해당 머그잔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구입처 및 네슬레 USA 측에 연락해 반품하거나 전액 환불을 받으라고 안내했다.
네슬레 USA는 당사가 소비자의 문의를 받고 나서야 제품의 문제점을 인지했으며 "이번 조치로 인해 소비자와 소매 고객 모두에게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해당 머그잔 및 세트가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