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점유율 감소에 애플 위기감…아이폰에 바이두 AI 탑재 전망
- 24-03-25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애플이 아이폰에 중국 인공지능(AI)을 탑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바이두를 만나 AI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출시 모델에 탑재할 AI 제공 업체를 찾고 있다. 배경에는 중국의 AI 관련 심사 제도가 있다. 중국은 AI 개발사에 △테러리즘, 폭력 옹호 △사회주의 체제 전복 △국가이미지 훼손 △국가적 단결·사회 안정 저해 등으로 정의한 불법 및 유해 정보 필터링을 요구하고 있다.
애플의 중국 내 AI 파트너 모색은 아이폰 AI 기능 도입뿐 아니라 중국 내 점유율 방어 성격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 2분기까지 중국 내 애플 스마트폰 점유율은 20% 이상을 기록했으나 3분기 들어서 17%로 떨어졌다.
중국은 지난해 9월부터 공무원, 공기업 직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 및 중국 제품 사용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방문하고 할인을 단행하는 등 점유율 하락 방어에 나선 상태다.
애플은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구글의 AI를 탑재하되 중국 출시 모델은 현지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중국과의 AI 협력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구글, 넷플릭스 등 일부 글로벌 기업의 서비스는 가상사설망(VPN) 없이 중국 내 접속이 불가능하다.
앞서 삼성전자(005930)도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중국 출시 제품에 한정해 바이두의 AI 거대언어모델(LLM) 어니(ERNIE)를 탑재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