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체감 62도 폭염 이어 폭우로 최소 12명 사망
- 24-03-24
62도 폭염에 이어 하루 만에 300㎜ 강수량 기록
부친 감싸 16시간 이상 매몰됐던 4세 소녀 구출
최근 기상 이변을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 강력한 폭풍 탓에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2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현지매체 브라질 G1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주(州)에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인근 이스피리투산투 주에서도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었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환경 비극이 심화되고 있다"며 "수천 명이 폭풍으로 인해 집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표하며 "정부가 홍수 피해를 보호, 예상 및 복구하기 위해 지방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우 주 사망자 중 4명은 일가족으로, 폭풍으로 인해 주택이 붕괴되면서 목숨을 잃었다.
잔해에 16시간 이상 매몰돼 있던 4세 소녀가 구출되기도 했다. 소녀의 부친은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딸을 필사적으로 감쌌던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기상당국은 리우데자네이루는 통상 3월 한 달간 140㎜의 비가 내리는데, 리우데자네이루의 북서쪽으로 68㎞ 떨어진 도시인 페트로폴리스에서는 하루 만에 300㎜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리우데자네이루 서쪽에 위치한 과라치바시에서는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62도를 찍는 등 폭염이 심했다.
이웃한 우루과이에서도 지난 21일 큰 홍수가 발생하면서 총 4722명의 우루과이인들이 대피했다고 남미 전문 매체 메르코프레스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