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여행사도 북한 관광상품 판매…"6월 첫 단체 관광객 데려갈 것"
- 24-03-23
나흘에 53만원부터 보름에 255만원까지 다양한 상품 판매
북한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러시아의 여행사가 늘어나고 있다.
23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여행사인 '프로젝트 평양'이 북한 당국과 협력해 새로운 북한 관광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리나 아이디니두 프로젝트 평양 대표는 "우리 회사는 북한 국가관광총국과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의 인가를 받았다"며 "6월6일과 11일 북한으로 첫 번째 단체 관광객들을 데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평양 홈페이지엔 4일 일정 400달러(약 53만원)부터 15일 일정 1900달러(약 255만원)까지 다양한 관광 상품이 있으며,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다만 러시아인을 제외한 다른 국적 사람들도 이 북한 관광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NK뉴스는 전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엔코리안(NKOREAN)'이라는 이름으로 북한 관광 상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 19~22일까지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ITT)에도 참석해 북한의 관광의 이점을 홍보했다. 당시 이들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건설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금강산에 새로운 대규모 관광지구가 조성될 것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러시아 단체 관광객의 북한 관광은 지난달 재개됐다.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 것은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었다.
현재까지 3차례 진행된 북한 관광에서 총 160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다.
러시아는 오는 4월과 5월 세 차례 더 북한 단체 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다. 4차 관광은 태양절(김일성 생일)을 맞아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 5차 관광은 4월 29~5월3일, 6차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