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뛰어든 AI 로봇 '휴머노이드'…프로젝트 '그루트' 공개[아무Tech]
- 24-03-23
엔비디아(NVIDIA)가 범용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 도전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8일 열린 'GTC 2024' 콘퍼런스에서 범용 로봇 학습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GR00T'(그루트)를 공개했다.
범용 로봇은 특정한 업무 수행만 할 수 있는 기존 로봇과 달리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최근에는 범용 로봇이 알아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 기능을 더하려는 연구가 인공지능(AI) 업계를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그루트 프로젝트의 목표는 인간의 행동이나 영상을 관찰하고 자연어 명령을 이해한 다음 움직임을 모방·학습하는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있다.
설거지를 모르는 로봇이 설거지 동작을 관찰해 방법을 학습하는 식이다.
과거 로봇이 특정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려면 상당한 양의 제어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했다.
엔비디아는 로봇 학습 플랫폼 '엔비디아 아이작 랩'과 애플리케이션 '아이작 심'을 출시하는 등 로봇 개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울러 텍스트, 비디오, 음성, 로봇 학습 데이터 등 다양한 이종 데이터를 종합 조정하는 서비스도 개발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용 컴퓨팅 플랫폼 젯슨 토르(Jetson Thor) 등도 공개됐다. 이 플랫폼에는 이번 GCT에서 공개된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GPU, 고성능 CPU 클러스터 등이 포함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오늘날 AI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전 세계의 로봇 공학자들이 범용 로봇을 향해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도 로봇 관련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관련 기업,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는 등 기술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국내 기업도 로봇 개발에 뛰어들 준비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로봇 전문가인 조혜경 한성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관련 스타트업 지분을 확보하고 관련 조직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066570)도 관련 투자를 이어왔고 최근 미국에서 열린 물류전시회 '모덱스'에서는 산업용, 물류용 로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