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헤지펀드 업계의 대부도 비트코인 샀다

"인플레 시대에 채권보다 비트코인 소유하는 것이 현명"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로 헤지펀드 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리오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뉴스 제공 업체인 코인데스크가 개최한 행사에서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비트코인을 매수했음을 시인하고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채권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이 주요 통화로 올라설 것을 두려워해 비트코인을 단속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비트코인의 가장 큰 위험은 바로 비트코인의 성공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너무 크기에 부의 저장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다 지난 1월 "금을 대체할 수 있다"며 일부 입장을 선회했다.

그는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미국 정부의 부채가 역사상 최고수준에 있고,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미국 달러가 압박을 받고 있다며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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