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시내 소상공인에 활성화 지원금 준다

파손된 문이나 창문, 업소 업그레이드 비용 등 그랜트

5,000달러서 최곤 1만달러까지…4월2일까지 신청을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지역의 소상공인에 업소 수선이나 업그레이드를 통합 활성화 그랜트가 지원된다.

타코마시 커뮤니티 경제개발국은 25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 소상공인들에게 두 가지 형태의 그랜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비지니스 활성화를 추진한다며 해당되는 업소들은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첫번째로는 지난 2022년1월 이후 파손된 문이나 창문, 자물쇠, 창문 에칭 등의 수리 비용을 최대 5,000달러까지 지원한다. 도둑을 맞은 물건에 대한 보상이나 낙서 등의 청소 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을 받게 되면 수리 작업은 올해 7월30일까지 마쳐야 하며 이후 확인 서류와 영수증을 시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두번째 그랜트는 업소의 업그레이를 위해 지원된다. 자격을 갖춘 세입자가 업소를 업그레이드할 경우 최대 1만달러까지 지원한다. 1만 달러까지 지원이 가능한 설비는 ▲탈유 정화조 ▲창문 보안 필름이나 조명 등 안전업그레이드 ▲장애인 접근로 설치 ▲도로변 테이블 설치 ▲테이크아웃 창구 등이다.

이같은 수선이나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타코마내 소상공인들은 오는 4월2일까지 EIN, SSN, UBI번호, 사업자등록 번호, 매장 주소 등을 갖춰 신청을 해야 한다. 그랜트 지원대상 업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지원금 금액은 내달 12일까지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그랜트 신청자를 위한 무료 워크숍은 25일 오전 10시 온라인 줌을 통해 열리며 이 워크숍에 참여하려면 24일 오전 10시 이전에 이메일(renewalgrant@cityoftacoma.org)을 보내면 링크를 받을 수 있다.

그랜트를 전화로 신청하길 원할 경우 26이까지 전화(253-591-5208)를 하면 된다.

KWA 대한부인회 이승영 사무총장은“이번 지원금은 갚을 필요가 없는 그랜트인 만큼 대상이 되는 타코마 지역 한인업소는 반드시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그랜트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makeittacom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로 도움이 필요한 분은 대한부인회(253-549-80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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