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변호사 시험없이도 변호사면허 딴다
- 24-03-21
워싱턴주 대법원 대안 채택키로 결정ⵈ오리건은 이미 시행 중
앞으로 워싱턴주에서는 변호사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변호사 자격증을 딸 수 있게 된다고 주 대법원이 밝혔다.
이미 이웃 오리건주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워싱턴주에 이어 미네소타, 네바다. 사우스다코타, 유타 등도 관련 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 대법원이 2020년 구성한 ‘변호사 면허 태스크포스’는 기존 변호사 시험제도가 소외계층 주민들의 변호사 자격취득을 불필요하게 막고 있고 변호사의 자질향상에 기여하는 점도 극히 미미하다며 시험 외에 변호사 자격을 인증할 대안을 시행하도록 최근 건의했다.
태스크포스를 이끈 라쿠엘 몬토야-루이스 대법관은 이 같은 대안을 통해 현재 워싱턴주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능력 있는 새 변호사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의안에 따르면 변호사 시험 없이 면허를 딸 수 있는 길은 세 가지이다. 첫째, 법대 졸업생들은 인증된 변호사 밑에서 6개월간 수습하며 3개 실무코스를 마치면 되고, 법대 재학생들은 12 학점을 이수하고 공인된 법조 인턴자격으로 500시간 근무한 뒤 변호사 시험 면제신청을 낼 수 있으며, 사법서사들은 법대에 진학하지 않고도 인증된 변호사 밑에서 필요한 교과와 표준문제들을 습득한 후 인턴으로 500시간을 근무하면 변호사 면허를 딸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새로운 변호사면허 제도를 언제부터 시행할 것인지 워싱턴주 변호사협회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주정부는 오는 2026년 여름부터 이론보다 실기능력에 역점을 둔 전국 변호사 시험협회의 ‘차세대(NextGen)’ 시험문제를 채택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한편 주 대법원은 변호사 시험의 합격선을 270점에서 266점으로 낮추고 기성 변호사들도 재직하는 동안 실력을 계속 향상시키도록 채찍질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도 지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