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의원 도전 앤디 김,후원행사 위해 시애틀 온다

26일 오후 6시30분 시애틀서 후원행사 벌여

매릴린 스트릭랜드, 이승영, 제프리 노 등 주도

쉐리 송 “시애틀 한인사회 십시일반 후원을”

 

미국 동부인 뉴저지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낸 한인 앤디 김(민주) 연방 하원의원이 선거 후워금 모금행사를 위해 시애틀을 찾는다.

미주 한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낸 앤디 김 의원의 시애틀 후원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이번 후원행사는 워싱턴주 타코마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한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과 시애틀 유명 한인 의사이자 사업가인 제프리 노 박사, 부인 그레이스 노, 스티븐ㆍ제이미 한 부부,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위원장, 제이슨 지니 고 부부, 쉐리 송, 이승영, 빌 쉬하라, 조 뉴엔 워싱턴주 상원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이 준비한다.

이번 후원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쉐리 송씨는 “앤디 김 의원이 올해 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시애틀 한인사회가 앤디 김 의원의 선거 캠페인 후원금 모금에 십시일반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선거법상 1인당 6,600달러까지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은 온라인(https://secure.actblue.com/donate/ev.3.26.24)으로도 가능하다.

김의원은 현재 민주당 후보자리를 놓고 타미 머피 뉴저지주지사 부인과 경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카운티별 민주당 경선대회에서 5승1패를 거두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시애틀 후원금 모금행사에서 오는 6월 4일 있을 뉴저지주 예비선거(프라이머리) 경선을 위한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뉴저지에 살고 있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투표를 독려해 줄 것도 부탁할 방침이다.

한국계 이민자 2세 정치인인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미국 선거에서 뉴저지주 제3선거구에서 공화당 현직의원 톰 맥아더 후보를 제치고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리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보스턴에서 태어나 뉴저지주 말튼에서 자랐으며, 시카고대학 졸업 후 로즈 장학생(Rhodes Scholarship)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9년 이라크 전문가로 국무부에서 일했으며 2011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참모를 지냈다. 이후 2013~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미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지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한인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지금도 한인 기독교인(개신교 장로회)으로 성실히 교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스퍼드대 재학 시절 만난 아내 캠미 라이와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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