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법원에 전직 대통령 '절대 면책권' 보장 청원…재판 지역 목적
- 24-03-2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형사 기소를 면제해 달라고 미국 대법원에 요청했다. 대통령이 절대적 면책권을 가진다고 주장하며 오는 11월 대선까지 재판을 피하는 것이 목적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의 변호인단은 52쪽 분량의 청원서에서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으로 이어진 행동은 대통령의 권한 내에서 이뤄졌으며 트럼프는 기소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들은 청원서에서 "대통령 면책특권이 부정된다면, 미래의 모든 대통령은 재임 중 사실상의 공갈과 협박에 의해 직무를 박탈당할 것이며, 퇴임 후 수년 동안 정치적 반대자들에 의해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대법원은 오는 4월2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면책특권 주장에 대한 구두 변론을 예정하고 있다. 잭 스미스 특검으로서는 올해 트럼프를 재판에 회부하려고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빠른 결정이 나는 것이 필수적이다.
스미스 특검은 지난 2월 제출한 서류에서 대통령의 면책 특권에 반대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서류에서 "미국은 혐의가 재판에 회부되는지 여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 사례처럼 전직 대통령이 국가 전복 음모 혐의로 기소되는 사건은 신속한 재판에 대한 공익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썼다.
이어 트럼프의 형사 고발은 "자신의 권력을 영속시키고 2020년 대선의 합법적인 승자가 집권하는 것을 막으려고 해서"라고 썼다. 그러면서 기소된 범죄는 민주주의의 핵심을 공격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모든 형사재판을 대선 이후로 미루려 하고 있다. 재판이 끝나기 전에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그는 법무부에 이 사건에 대한 기소를 취하하라고 명령하는 조처를 할 수 있다. 트럼프는 이 혐의를 포함해 4개 혐의로 기소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