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성인 70%가 최소 1회 코로나 백신 접종 주, 총 8곳

美 로드아일랜드 성인 70%에 백신 접종

 

미국의 로드아일랜드가 미국에서 여덟번째로 성인 70%에 최소 한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주가 됐다고 23일 CNN이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이날 미 북동부에 위치한 로드아일랜드주는 코네티컷, 하와이, 메인,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뉴저지, 버몬트 주에 이어 성인 인구의 최소 70%가 백신을 접종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미국 성인의 61%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의 코로나19 주사를 맞았고 49%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그리고 미국 전체 인구의 거의 49%가 최소한 한 번의 주사를 맞았고 약 39%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달 초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 70%에 대한 최소 한 번의 코로나19 백신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인들은 그때쯤이면 예년처럼 독립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남아있는 인구는 예방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들이나 주사를 맞기 위해 일찍 퇴근할 수 없는 근로자들이어서 접종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 20일 발표된 CDC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하루 평균 속도는 4월 최고때 보다 거의 50% 감소했다.

한 응급실 내과 의사는 "충분한 인구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다면 코로나19를 오랫동안 겪어야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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