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1% "우리의 가장 큰 위협은 중국"…북한은 4%
- 24-03-19
갤럽 조사…미국 스스로를 가장 큰 적으로 본 응답도 5%
가장 호감가는 국가는 캐나다와 일본…83%
미국인들이 중국을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생각한다는 비중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41%로 내려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갤럽 여론 조사 결과에서 중국이 오늘날 미국의 가장 큰 적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41%, 러시아가 그렇다는 대답은 26%였다. 중국은 이 대답이 지난해보다 9%포인트(p) 감소했고, 러시아는 지난해 32%에서 6%P 감소했다.
공화당 성향과 무정파 성향 응답자들은 중국을 가장 큰 적으로 본 비중이 더 높았지만, 민주당 성향 응답자는 러시아를 꼽은 비중이 더 높았다. 공화당 지지자의 67%, 무정파 지지자의 40%, 민주당 지지자의 18%가 각기 중국을 적으로 꼽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48%, 무정파 지지자의 21%, 공화당 지지자의 10%가 각기 러시아를 선택했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보다는 작지만, 이란도 9%의 응답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2%보다 증가했다. 북한은 4%가 가장 큰 위협이라고 응답해 지난해보다 3%P 내려갔다. 미국이 최악의 적이라는 자성의 목소리는 올해 5%로, 지난해보다 4%P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 최악의 적이라고 답한 미국인의 비율은 올해가 2005년 이래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는 응답자의 2%, 중동과 이라크는 각각 1%씩 미국의 최대 적으로 선택됐다. 지난해에는 이들 국가나 지역이 선정되지 않았다.
호감도를 물은 질문에서 러시아는 8%, 북한은 9%를 얻어 비호감 최고인 나라들로 꼽혔다. 가장 호감도가 높은 국가는 캐나다와 일본으로 각각 83%를 얻었다. 이 조사는 지난 2월 1일에서 20일까지 미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