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지소연 미국여자프로축구 성공적 데뷔했다

시애틀 레인FC 경기 시작과 함께 페널티킥 얻어 1-0승리

등번호 91번 지소연 미드 필더로 시애틀 루멘필드 누벼 

3번의 슈팅 날리면서 팀 가운데 최고점인 4.8점 받아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 등 한인들 태극기들고 응원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에 입단한 ‘지메시’지소연이 성공적으로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

지소연은 17일 오후 3시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레인FC와 워싱턴 스피릿과의 홈경기 개막전에 등번호 91번을 달고 미드 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풀로 소화했다.

지소연은 미국 프로리그 첫 경기인데도 전혀 떨림이 없이 3차례 슈핑을 날리는 등 구장을 누벼 팀 선수 가운데 최고점인 4.8점의 평점을 받았다. 시애틀 레인FC에서는 지소연과 공격수인 조딘 히테마만 4.8점의 평점을 받았다. 

시애틀 레인FC는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조딘 히테마가 상대팀의 페널티킥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베타니 발서가 쉽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시애틀 레인FC는 이날 페널티킥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면서 1-0으로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8,600여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지소연의 데뷔전에 시애틀 한인사회에서도 응원에 나섰다. 

광역시애틀한인회도 김원준 회장 등 임원진이 ‘지메시 지소연 시애틀 레인FC 입성을 환영합니다’라고 씌인 플래카드와 태극기 등을 들고 응원을 펼쳤다. 지소연은 경기가 끝난 뒤 광역시애틀한인회 응원단 앞으로 걸어와 감사 인사를 한 뒤 플래카드이 자신의 사인을 했다. 

시애틀 레인FC는 23일 오후 1시 시카로 레드 스타스와 시즌 2번째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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