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AI 제미나이 넣을까" 애플, 구글과 협의 중
- 24-03-18
블룸버그 보도…"애플 자체 AI만으로 부족해 협력 파트너 물색"
애플이 아이폰에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를 탑재할지를 놓고 구글과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두 기업의 협력이 성사된다면 AI 산업을 뒤흔들 블록버스터 협정이 된다고 전했다.
애플과 구글은 올해 출시될 아이폰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 제미나이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 사이에 거래가 이뤄진다면 이는 양사의 검색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알파벳은 수년 동안 구글 검색엔진을 애플 기기들의 사파리 웹 브라우저 기본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 애플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불해 왔다.
하지만 두 기업은 AI 관련 협력의 조건이나 브랜드를 결정하지 않았고 이를 어떤 형태로 구현할지도 확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애플은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iOS18의 새로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은 이미지를 만들고 간단한 명령어를 기반으로 에세이를 쓰는 기능을 포함해 생성형 AI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와도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 초부터 '아약스'라는 코드명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시험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애플 GPT'라고 불리는 기본적인 챗봇을 시험 중이다.
그러나 애플의 AI 기술은 구글을 비롯한 다른 경쟁자들의 툴보다 여전히 열등하기에 협력이 조금 더 나은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가우스와 구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AI를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거대 기업은 애플과 구글 사이의 협력은 규제당국의 면밀한 주시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