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경직 희귀병’ 셀린 디옹, 사진으로 근황 전해
- 24-03-17
세 아들과 함께 사진 찍고같은 질병 환자들 응원해
‘근육이 뻣뻣해지는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가수 셀린 디옹(55)이 세 아들과 함께 찍은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셀린 디옹은 지난 2022년 12월 근육이 뻣뻣해지는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
디옹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국제 SPS 인식의 날”이라며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나는 2022년 가을에 SPS 진단을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자가면역 질환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경험 중 하나였지만 언젠가는 무대로 다시 돌아가 가능한 한 평범하게 살겠다는 결심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녀는 이어 “내 아이들과 가족, 팀,그리고 여러분 모두의 사랑과 응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디옹은 또 “SPS의 영향을 받은 전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싶다”며 “여러분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옹은 이 글과 함께 세아들 르네-찰스(23), 넬슨·에디(13, 쌍둥이)와 함께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디옹은 2016년 세상을 떠난 남편(전 매니저)르네 앙젤릴과의 사이에서 이 아들들을 뒀다.
캐나다 출신의 디옹은 영화<타이타닉> 주제가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세계 최고의 디바로 꼽힌다.
그는 2022년 희소 질환인 SPS 투병 사실을 밝히며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이 병은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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