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돈다?"…'패브릭 대세' 속 중후한 '가죽 소파' 인기
- 24-03-16
[강추아이템]'패블릭 열풍' 주역 캄포, 이번엔 '캄포 레더'
일룸 모듈형 가죽소파 '로쿰'·한샘 깔끔 디자인 '리도·뉴인피니'
소파 업계에 '가죽 소파' 수요가 꿈틀거리자 가구·인테리어 업체들이 '모듈형 레더소파'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MZ 세대에겐 세련된 감성에 실용성을 갖춘 '패브릭 소파'가 여전히 대세지만,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멋의 '가죽 소파'가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향후엔 '비(非) 패브릭 복고' 트렌드 등장 등으로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까사미아가 1월 중순 출시한 '캄포시리즈' 신제품인 모듈형 가죽 소파 '캄포 레더'(CAMPO Leather)의 3월 첫 주(3월 1일~10일) 매출액이 2월 마지막주(2월 20일~ 2월 29일)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 제품 최근 30일 매출액은 전월 대비 30% 신장했다.
캄포 시리즈는 가죽 소파 선호도가 높던 2019년 때 등장해 세련함과 친환경성을 내세워 패브릭 소파 열풍을 주도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도 40대 이상은 가죽 소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까사가 '캄포 레더'와 '캄포 플러스'(패브릭 소파)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가 40대 이상은 캄포 레더를 더 많이 선택했다.
까사미아 모듈형 가죽 소파 ‘캄포 레더(신세계까사 제공) |
◇프리미엄 가죽으로 중후한 멋…까사미아 모듈 소파 '캄포 레더'
캄포 레더는 패브릭 소재와는 또 다른 가죽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가죽의 소재와 컬러·사용감 등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캄포 레더 가죽은 원피를 최대한 살린 최고급 '풀그레인'을 적용하고 '세미애닐린 가공'으로 마감해 사용할수록 천연 가죽 고유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이 살아난다.
풀그레인 가죽은 가죽 표면에 결함이 거의 없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연마 처리를 하지 않은 가죽을 말한다. 세미애닐린 가공은 가죽의 마감 처리 방법 중 하나로 애닐린이라는 유색의 코팅 성분을 풀그레인 가죽에 입히는 방식이다.
모듈은 팔걸이가 있는 기본 모듈과 암리스, 오토만 구성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합할 수 있다.
일룸 모듈형 소파 신제품 '로쿰' (퍼시스 제공) |
◇"프리미엄 천연 가죽 모아브 적용"…일룸 모듈형 소파 '로쿰'
퍼시스(016800)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베이직 스퀘어 타입 모듈형 소파 신제품 '로쿰' 11종을 선보였다. 다양한 모듈을 기반으로 공간과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조합 할 수 있다.
로쿰 소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피혁 전문기업인 삼양통상(002170)과 손잡고 프리미엄 천연가죽 모아브다. 일룸 관계자는 "모아브는 북미 최고급 천연가죽”이라며 “가구에 적합한 두께(1.4~1.6㎜)로 개발해 우수한 통기성은 물론 부드러운 텐션감과 편안한 착좌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로쿰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소파 좌방석은 고밀도 스펀지 소재에 S자 스프링을 적용한 멀티레이어드 구조로 설계했다. 좌방석은 넉넉하고 깊이감이 있어 어떤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한샘 천연가죽 소파 뉴인피니(위) 리도(한샘 제공) |
◇"깔끔한 디자인에 편안한 착석감"…한샘 가죽소파 '리도' '뉴인피니'
한샘(009240)은 지난해말 선보인 가죽 소파 '리도'와 '뉴인피니'를 판매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이탈리아 펠레밀라노사의 천연 가죽을 사용해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리도는 밝고 화사한 컬러와 절개선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러 개의 스펀지를 겹쳐 사용하는 대신 1단 통스펀지를 적용했다.
뉴인피니는 한샘의 기존 가죽 소파인 '인피니'의 착석감을 보완한 제품이다. 소파 내부에 스프링과 스펀지를 추가로 덧대 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했고 화이트 버터와 아보카도 색상의 이탈리아산 천연 가죽으로 개성을 더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