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헤일리 지지자 37% "트럼프에 표"…16%는 바이든에게로
- 24-03-15
'바이든 39% vs 트럼프 38%'…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경합주서 트럼프 앞서…케네디도 15% 지지
재선을 위해 뛰고 있는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날(13일) 종료된 일주일간의 조사(등록 유권자 3356명·오차범위 1.8%, 전국 성인 대상 4094명·오차범위 1.7%, 온라인 응답)에서 등록 유권자의 39%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오늘 선거가 치러지면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8%가 지지했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1%포인트(p) 앞서고 있는 것은 이번 조사가 1.8%p 오차범위 내에 있는 만큼 '통계적 동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11%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5%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또 7%는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거부하는 등 여전히 부동층이 많았다.
등록 유권자 이외의 사람들도 포함한 전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미 유권자 등록을 한 사람들이 11월 5일 (대선일) 투표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등록 유권자 중 바이든 대통령의 우위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2020년 대선 당시 경합주로 꼽혔던 7개 주에 대해서는 등록 유권자들을 기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40%)이 바이든 대통령(37%)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무소속)가 투표용지에 제3의 후보로 등장할 경우, 그는 등록 유권자로부터 15% 지지를 받았다.
이는 지난 1월(17%)보다 감소한 것이다. 케네디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표를 일정 부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당 경선을 치르다 지난 6일 후보직을 사퇴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지지자 중 약 37%만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투표하거나 아예 투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