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도 팁 지겹다…평균 팁은 얼마일까?
- 24-03-14
팁에 지친 미국인들 팁은 평균 13% 주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4분의3 이상 “팁 요구 지나치다”
20%는 “팁 의무 부과 경험”…”죄책감에 팁 준다”
미국인 대다수가 식당과 서비스 업종의 팁 요구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며 실제 남기는 팁은 업소가 요구하는 20% 보다 훨씬 낮은 1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쿠폰 사이트인 쿠폰버즈(CouponBirds)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3%는 “편의점이나 키오스크(무인기기)까지 팁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응답했으며 47.3%는 키오스크 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놀랍게도 응답자의 39.7%는 “업소가 팁을 주지 않으면 서비스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미리 알려줬다”고 답했으며 20%는 “팁을 의무적으로 내도록 하는 업소를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전체 금액의 15% 수준이었던 미국의 팁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크게 상승해 현재 대부분의 업소들이 20~25%를 요구하고 있다. ‘팁플레이션(tipflation)’이라고 불리는 이같은 현상 속에서 전체 응답자의 60%는 “팁을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버가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 가량은 “종업원과의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 또는 죄책감 때문에 팁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피로감 때문에 전체 70%는 “예전보다 팁을 적게 준다”고 답했고 응답자들의 팁 평균은 전체 금액의 12.9%인 것으로 조사됐다. 팁을 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긴 대기 시간’, ‘낮은 음식의 질’, ‘서비스가 필요없는 상황’을 꼽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팁을 받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는 “전체 수입의 30% 이상을 팁에 의존한다”고 답했고, 절반을 넘는 51%는 “팁 없이 시간당 임금을 25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39.3%는 “팁을 더 자유롭게 주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